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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선, KLPGA 2015 CENTURY21CC·Volvik 시니어투어 2차전 우승

기사승인 2015.05.01  0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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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 2차 혈투 끝 승리, 시니어투어서 생애 첫 승 달성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서예선(44)이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 2015 Volvik·CENTURY21CC 시니어투어 2차전’(총상금 4000만원·우승 상금 800만원)에서 시니어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예선은 지난 4월 30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센추리21CC 파인, 레이크 코스(파72·5780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최종 2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 버디 3개를 묶어 5오버파 7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오버파 146타(69-77)를 기록한 서예선은 부형순(44)과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서예선은 1번홀(파4·324야드)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6번홀(파3·168야드)에서의 보기를 바로 이어진 7번홀(파5·464야드)에서 버디와 맞바꾸며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10번홀(파4·367야드)에서 보기, 11번홀(파5·498야드)에서 트리플 보기, 13번홀(파4·301야드)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6타를 잃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아이언샷 감을 회복하며 14번홀(파4·335야드)과 17번홀(파4·358야드)에서 버디 2개를 추가, 부형순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두 번째 홀, 벙커에서 52도 웨지로 한 세 번째 샷을 핀 1.5m 거리에 붙인 서예선은 침착하게 파퍼트에 성공하며 보기에 그친 부형순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994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서예선은 1994년부터 2007년까지, 그리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정규투어 최고 성적은 2001년 ‘제2회 마주앙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2위다.

이후 2013년부터 시니어투어에서 활동해왔다.

서예선은 “그저 기쁘다. 어제 유독 샷감이 좋았다. 오늘 초반 티샷 난조로 흔들리긴 했지만 나 자신을 믿었다”고 말했다.

우승을 확정 지었던 연장 마지막 홀 상황에 대해서는 “못 넣어도 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퍼트했는데 들어갔다. 기쁘기도 했지만 부형순 선수에게 미안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묘한 감정이 들었다”며 회상했다.

또한 “원래 올해 첫 승을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뤘으니 1승을 더 하고 싶다”며 향후 목표에 대해 덧붙였다.

이오순(52·볼빅/1879)이 최종 합계 3오버파 147타(74-73)로 단독 3위에 자리했고, 이광순(46·볼빅)과 박성자(50)가 최종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차전 우승자 정일미(43·호서대)는 최종 합계 5오버파 149타(75-74)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센추리21CC( http://www.century21cc.co.kr )와 국산 골프볼 전문 제조업체 (주)볼빅( 회장 : 문경안 · http://www.volvik.co.kr )이 공동 주최하고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대표 : 홍성완 · http://golf.sbs.co.kr )를 통해 녹화 중계되며, ‘KLPGA 2015 CENTURY21CC·Volvik 시니어투어 3차전’은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센추리21CC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KLPGA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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