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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골프 노하우] 어프로치샷 / 칩샷

기사승인 2016.04.10  14: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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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을 낮게 굴려 거리와 탄도를 조절해야 홀컵에 가깝게 붙어

[골프타임즈=박영진 프로] 칩샷은 볼이 공중에 떠서 날아가는 거리보다 굴러서 가는 거리가 많게 하는 샷으로 그린 주변에서 가장 쉽고 안전하게 홀컵에 붙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거리에 대한 부담감은 없지만 홀컵에 가깝게 붙여야 한다는 압박감에 기본을 무시하는데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라운딩 경험이 적은 대부분의 골퍼들은 볼이 굴러가는 거리를 생각하지 못하고 무조건 한 번 만에 볼을 홀컵에 넣으려고 한다. 그러나 홀컵 주위에 떨어진 볼은 많이 굴러 그린을 넘어 가거나 2퍼팅하기도 힘든 거리를 남긴다.

칩샷을 할 때는 볼을 어디에 떨어뜨려 얼마만큼 굴러갈지를 가장 먼저 계산해 보아야 한다. 볼을 떨어뜨릴 곳을 정하고 샷을 해야 1퍼팅 만에 넣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사진설명
ㆍ체중은 왼발과 오른발에 7:3정도 놓고 클럽을 짧게 잡는다.
ㆍ스탠스를 좁게 하고 왼발을 오픈한다.
ㆍ볼은 오른발에 놓는다.
ㆍ양손은 볼보다 왼쪽에 놓는다.

어드레스 때 삼각형을 유지하면서 백스윙은 팔로만 하지 말고 어깨로 시작한다. 클럽헤드는 낮게 하면서 손목 코킹을 자연스럽게 해준다. 이때 체중은 어드레스 때와 같이 왼발에 둔다.

스윙이 작기 때문에 체중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체중이동을 하면 짧은 시간에 타이밍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실수할 확률이 높아진다. 칩샷은 거리를 많이 보내는 것보다 홀컵에 정확히 볼을 붙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수할 확률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사진설명
ㆍ클럽 헤드를 낮게 가져간다.
ㆍ손목 코킹을 자연스럽게 한다.
ㆍ어드레스 때와 같이 체중을 왼발에 놓고 스윙한다.

다운스윙 때는 손목이 클럽헤드를 리드해야 한다. 볼을 맞히는 순간 손이 볼보다 앞에 있게 한다. 대부분 초보자일수록 볼을 띄우려는 생각에 (사진 우측)과 같이 클럽헤드로 리드하여 무조건 볼을 퍼 올리려고 한다. 이와 같이 클럽헤드가 리드하게 되면 임팩트 시 손목이 꺾이면서 톱핑(topping)이나 뒤땅(duff)의 원인이 된다.

사진설명(사진 왼쪽 ○, 사진 우측 ×)
ㆍ임팩트 시 볼보다 손목이 앞에 오게 한다.
ㆍ볼 밑으로 클럽헤드를 슬라이딩시킨다.
ㆍ손목이 꺾이면서 클럽헤드로 볼을 걷어 올리지 않게 한다.

임팩트 후 폴로우 스루는 자연스럽게 한다. 거리가 짧다고 볼만 치고 폴로우 스루를 하지 않으면 방향성에도 문제가 생기고 거리를 맞추기도 어려워진다. 또한 뒤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백스윙한 만큼 폴로우 스루를 해주고 스윙의 크기로 거리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피니시 때는 클럽헤드가 손보다 아래에 오게 해야 한다. 칩샷은 볼을 낮게 굴려 거리와 탄도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이다. 클럽페이스는 임팩트 때와 같이 하늘을 보게 하여 방향성을 좋게 한다.

사진설명
ㆍ백스윙 한만큼 폴로우 스루한다.
ㆍ클럽 헤드가 손보다 아래에 오게 한다.
ㆍ클럽페이스가 하늘을 보게 한다.
ㆍ시선은 볼이 있던 자리를 본다.

박영진 프로
JPGA Korea 대표
JPGA 주니어 골프아카데미 원장
전)한국 청소년골프협회 경기 부위원장
전)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골프지도학과 겸임교수
KGF 정회원
TPI Level 1
저서 : 주니어골프, 주말골프 100타 깨기

박영진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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