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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신한동해오픈, 김태우 공동 2위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 큰 수확’

기사승인 2016.10.02  2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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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는 언제나 기회다 ‘프로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 신인왕 1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일 베어즈베스트 청라GC(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 6,933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제3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최종라운드 김태우는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 이븐파(72)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66-66-67-71)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출전 자격이 없어 예선을 거쳐 올라온 김태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신인의 패기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현재 지스윙 신인왕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를 마치고 김태우를 만나 인터뷰했다.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마친 소감은?
너무 아쉽다. 우승하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다. 대회 시작부터 우승을 하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컨디션도 좋고 성적도 좋아 우승을 노렸었다. 9번홀(파4) 티샷 실수와 몇 번의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러나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한 것에 만족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해서 빠른 시일 내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장 아쉬웠던 홀이 있다면?
9번 홀에서 티샷 실수가 있어 당황했다. 미스가 있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다. 이후에도 버디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한 개의 홀이 아니라 아쉬운 홀들이 몇 개 있었다. 지금 끝난 시점에서 9번 홀에서 더블보기 한 것이 아쉽다고 말하지만 경기하면서는 더블보기 덕분에 남은 홀들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이번 대회 어떤 의미인가?
재미있는 시합이었다. 많은 분들이 사인과 사진을 요청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처음으로 3, 4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했는데 긴장되지는 않았는지?
3라운드에서 안병훈 선수와 태국의 츄아프라콩 선수가 편안하게 대해줘 긴장됐지만 금방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경기하면서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면?
안병훈 선수는 정말 잘 치더라. 드라이버 거리, 아이언 임팩트, 숏게임, 퍼팅까지 배울 점이 많았다.

신인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는데 부담은 없었는지?
물론 선수 생활하면서 생애 한번뿐인 신인왕은 탐나는 상이다. 그러나 집착하지 않으려고 한다. 매 시합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KPGA 코리안투어 남은 대회 욕심은?
우승이다. 이번 대회가 너무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현재 컨디션이나 샷감이 좋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겠다.

플레이 스타일은 어떠한가?
엄청난 장타나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예전에 김경태 선배와 함께 라운드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많이 배웠다. 김경태 선배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교하고 예리한 샷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했기 때문에 김경태 선배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가장 자신 있는 샷은?
125m 거리의 9번 아이언 샷이다.

KPGA 코리안투어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데..
대회 수가 부족한 것은 맞다. 지난주에 ‘KPGA간다’라는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왔다. 협회와 선수들 모두 노력하고 있으니 곧 좋은 날이 올 것이다.

김태우 프로필
ㆍ생년월일 : 1993년 2월 20일 생
ㆍ출생지 : 인천(현재 송도 신도시 거주)
ㆍ신체사항 : 180cm, 78kg
ㆍKPGA 투어프로 입문 : 2015년 5월 8일
ㆍKPGA 코리안투어 데뷔 : 2016년
ㆍ주요사항
- 2016 KPGA 코리안투어 지스윙 신인왕 부문 선두
- 2016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공동 9위
- 2016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공동 11위
- 2015 KPGA 코리안투어 QT 공동 1위 통과(연장 승부 끝 2위)
- 2014 KPGA 프론티어투어 2회 대회 우승(아마추어 신분)
- 2013 국가대표
- 2011~2012 국가대표 상비군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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