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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 골프테마] 몸이 고달픈 골퍼

기사승인 2017.12.16  17: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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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좋은 골프도 무식하면 운동이 아닌 노동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몸이 고달픈 골퍼가 있다. 남들 따라 체면유지, 시기심에 배운 골프, 남들 따라 일요일이면 골프를 하게 됐는데 내기골프를 하게 됐다. 이미 맛 들린 돈내기 골프, 안 할 수 도 없고 해서 생각하게 된 게 우연한 기회에 터득한 방법이라 할까?

골프 하기 전날에는 술 마시고, 당구하고, 잠 한숨 안자고 다음날 아침 골프를 하러간다. 이렇게 골프를 하게 되면 돈도 잃지 않고 남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다. 습관에 가까운 요령으로 재미를 붙이다 보니 거의 매주 주중 일하고 골프 하러 가는 주말이면 술 마시고 당구하고 기진맥진한 몸으로 골프를 하게 된다. 이건 몸 건강을 위한 주말골프가 아니고 주중 노동의 연장선으로 이어지는 주말골퍼로서 무식한 골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왜 이러한 상황에 이르렀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밤새 잠 안자고 술 마시고 당구를 하면 어떠한 현상이 일어 나길래 남들 따라 내기골프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을까? 아마도 하체 힘이 떨어진 상태일 것이다.

그 골퍼는 이러한 상태에서 라운드 하면 하체 힘이 떨어진 상태에서 상․하체 밸런스가 일치되어 공이 잘 맞아 나가는 경우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골퍼는 매주 운동 아닌 노동을 해왔던 것이다.

자신의 스윙 방법에서 좀 더 다른 빠른 스윙 방법을 알았으면 이렇게까지 밤새 하체 힘을 빼버릴 이유가 없었을 텐데 아무리 좋은 운동도 무식하면 운동이 아닌 노동이 되므로 좀 더 생각을 하는 골프를 해야 한다.

골프스윙은 어느 일정한 체형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스윙 말고도 또 다른 체형에서 변형되어지는 스윙 방법이 많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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