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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퍼블릭, 지난 10년간 3.7배 급성장...카트피 골퍼들 불만 커

기사승인 2019.01.25  09: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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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제 감소...골프장 증가 ‘골프대중화는 요원’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국내 퍼블릭골프장(대중제, 이하 퍼블릭)의 시장규모가 지난 10년간 3.7배 급증했다.

퍼블릭 시장규모가 지난 2007년 5,942억원에서 2017년 2조1,783억원으로 3.7배 급성장했다고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간한 ‘레저백서 2018’에서 밝혔다. 회원제골프장(이하 회원제) 시장규모는 1조9,596억원으로 지난 2007년보다 7.4% 감소했다.

연구소 측은 퍼블릭 시장규모가 급성장한 요인으로 퍼블릭에 대해 일반세율을 적용하는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이 퍼블릭 증가와 이용객 급증, 회원제가 회생절차를 거쳐 퍼블릭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며 이는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퍼블릭수는 2017년말 197개로 2007년말 104개에 비해 2.9배 증가한 반면 회원제는 11개 (6.4%)에 머물렀다. 회원권 분양난과 입회금 반환 사태에 따라 퍼블릭으로 전환하면서 2014년 11월 개장한 해운대비치CC 이후 회원제가 신설 개장된 곳이 없다.

신규 개장과 회원제의 퍼블릭 전환 급증으로 퍼블릭 이용객수도 2007년(515만명)에 비해 2017년(1,839만명)에는 3.6배 급증한 반면 회원제 이용객수는 8.7% 증가에 그쳤다.

2000년대 초반 불던 골프붐이 지속되고 그린피도 많이 인상됐다. 퍼블릭 그린피(18홀 기준)는 149,000원(2007년)에서 170,000원(2017년)으로 13.7%, 회원제 비회원 토요일 그린피도 11% 상승했다.

승용전동 카트피도 인상돼 퍼블릭 팀당 카트피는 67,000천원(2007년)에서 79,600원(2017년)으로 18.8%, 회원제도 16.2% 인상됐다.

건강 차원에서 즐겼던 골프가 골프장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전동카트의 카트피 인상은 골퍼들의 불만이 크다.

골프장이 늘어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퍼블릭과 회원제 모두 수익성이 떨어졌다. 영업이익률에서 퍼블릭(2007년 43.4%→2017년 31.3%) 12.3%, 회원제도 17.9% 하락했다.

회원제의 부유층 전유물이던 골프회원권도 투자가치가 상실되고 이용가치만 남아 의미를 상실했다. 2017년 1억1천만원대는 2007년보다 62.9% 폭락했다. ‘청탁금지법(소위 김영란법)’이 시행된 2016년 9월 이후 올해 1월까지 10.7% 상승했다. 이는 청탁금지법 시행에도 불구, 단속이 미진하면서 차명, 가명을 이용한 접대골프가 성행하기 때문으로 연구소 측은 분석했다.

서천범 소장은 “정부 골프대중화 정책에 힘입어 골프붐이 형성되면서 국내 골프장산업 시장이 크게 성장했지만 몇 년 후 한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 근처 골프장 이용료가 계속 올라가면서 골퍼들이 값싸게 칠 수 있는 골프대중화는 요원(遙遠)하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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