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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PGA 챌린지투어 11차] 최호영 시즌 세 번째 2승 고지 밟아

기사승인 2019.07.12  23: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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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차 대회 우승...현재 상금순위 3위, 통합 포인트 2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챌린지투어 11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 동메달 리스트 최호영(22)이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지난 8회에서 우승했던 최호영은 이번 우승으로 3회와 7회에서 우승한 신상훈(21), 9회와 10회에서 우승한 박승(23) 이후 이번 시즌 챌린지투어 세 번째로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대회는 9일~10일 이틀간 해운대CC(파72, 7,246야드, 부산시 기장군)에서 진행예정이었지만 대회 마지막 날 폭우에 이어 코스를 휘감은 짙은 안개와 일몰로 4차례 지연 끝에 20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채 중단됐다.

11일 새벽 5시 20분부터 잔여 경기를 재개하려 했으나 코스를 뒤덮은 짙은 안개로 4시간 30분 지연된 오전 9시 50분 정상적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한 최호영은 대회 최종일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6개홀을 마치지 못했고 11일 열린 잔여경기에서 13번홀(파4)부터 플레이해 보기없이 버디 1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현재 한체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최호영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옥스필드CC(강원 횡성)에서 열린 2019 횡성한우배 전국대학 골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31언더파 257타)했다.

최호영은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1위로 올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2승 정도 더 한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며 각오를 말했다.

시즌 3승에 도전했던 신상훈(21)과 박승(23)은 공동 12위(2오버파 146타)로 대회를 마쳤다.

신상훈은 이번 시즌 챌린지투어 상금순위(43,406,094원)와 통합 포인트(45,072점) 부문에서 1위를 지켰다. 박승은 상금순위 2위(38,733,000원), 통합 포인트 3위(37, 280P), 최호영은 상금순위 3위(36,996,200원), 통합 포인트 2위(37,280P)에 자리하는 등 세 선수의 순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일 장소에서 열리는 챌린지투어 12차 대회는 기상 악화로 11일 첫날 경기가 취소돼 12일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된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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