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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PGA 챌린지투어 13차] 윤상필,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승

기사승인 2019.07.30  15: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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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에서 골프 전향...올해 코리안투어 데뷔, 정규투어 하반기 우승 도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챌린지투어 13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윤상필(21)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29일, 30일 양일간 솔라고CC(파72, 7,264야드, 충남 태안)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단독 선두 장용(31)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한 윤상필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0-68)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골프를 시작한 후 8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윤상필은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얼떨떨하다. 퍼트와 그린 주변 칩샷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숏게임이 잘 됐으며 기회를 잡으면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상필은 축구선수로 활동하다 아버지의 권유로 14세 때 골프로 전향했다. 2016년 4월 KPGA 프로(준회원), 10월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했고 이번 대회 전까지 우승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 솔라고CC(라고코스)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추천 선수로 참가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던 윤상필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21위로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현재까지 7개 대회 출전 5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제네시스 포인트는 60위(651점), 신인상 4위(91점)에 올라 있다.

상반기 대회를 마친 현재 윤상필은 단점으로 발견된 드라이브샷과 퍼트의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에 여념이 없다. 오늘 우승의 자신감을 하반기 대회에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2003년 챌린지투어(당시 KTF투어)에서 3승을 일궈냈던 오현우(39) 이후 16년 만에 시즌 3승을 노리던 전규범(22)과 최호영(22)이 공동 2위(3언더파 141타)로 대회를 마쳤다.

챌린지투어 14회 대회’는 31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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