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KPGA 스릭슨투어 6차] 거포 장승보 우승...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 펼쳐

기사승인 2020.07.28  19:19:28

공유
default_news_ad1

- “프로 입성 후 첫 승 행복해”...코리안투어 병행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0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 6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국가대표 출신 거포 장승보(24)가 우승했다.

27~28 양일간 그랜드CC(충북 청주) 서-동코스(파72, 6,7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9위에 오른 장승보는 최종라운드 버디 11개를 쓸어 담고 11언더파 61타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67-61)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장승보는 2라운드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파워풀한 드라이브샷과 완벽한 퍼트감을 자랑했다.

장승보는 “오늘 찬스도 많이 잡고 시원하게 경기했다. 프로 입성 후 첫 승을 기록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 해 12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 후 지난해 챌린지투어(現 스릭슨투어, 2부 투어)에서 활동했다.

2019년 11월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9위로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장승보는 현재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올해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공동 13위, KPGA 군산CC오픈 공동 7위에 오르며 톱10 진입과 제네시스 포인트 14위(539.95점), 신인상 4위(282.5점), 아마추어 시절 ‘장타자’ 명성답게 BTR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4위(310.391야드)에 자리했다.

“다음 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우승을 이뤄낸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장승보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코리안투어도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내보였다.

한편 이 대회를 끝으로 스릭슨투어 시즌2가 종료되면서 장승보, 박현서(20), 송재일(22), 정찬민(21), 김성현(22) 등 상위 5명은 시즌3 예선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스릭슨투어 7차 대회는 29일~30일 양일간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