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호수가에서
포근한
물이불이
스르르 걷혀지고
밤새워
가려있던
맨살이 들어난다
동역이 밝아지면서 산수화를 그리네.
※ 신선들이 살고 있는 곳은 아주 먼 곳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가 바로 신선이 살고 있는 선경이 였구나,
아!
자연은 너무 아름다운데, 그런데······
김보환 시조시인은
한국문학정신 시,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시조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다. 제2회 한하운문학상 시조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시조집 ‘물 따라 살아가니’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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