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결에 4타 차 압승, 나흘동안 선두자리 지켜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퍼펙트 우승 일궈내
▲사진=류현지가 ‘강민구배 제38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K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국가대표상비군2진 류현지(16·현일고)가 2014년 ‘강민구배 제38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4라운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로 퍼펙트한 기록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류현지는 지난 6월 24부터 27일까지 대전 유성CC(파72·5829m)에서 열린 대회에서 나흘 동안 단독 선두를 달리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66-67-73-68)를 적어내며 올해 첫 승을 올렸다.
국가대표 박결(18·동일전자정보고3)에 류현지에 4타 뒤진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70-67-71-70)로 2위에 올랐다.
박결은 첫날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머물렀지만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2위에 오른 후 3, 4라운드 언더파로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주니어상비군 권서연(13·대전체중1)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67-70-72-71)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는 한국골프발전에 큰 공헌을 하며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유성CC 창립자인 강민구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대한골프협회( KGA · 회장 : 허광수 )와 공동주최로, 2005년 강민구배로 타이틀을 명명한지 10회째다.
올해는 총 108명의 국내 최강 여자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
우승 : 류현지(16·현일고1) / 274(66-67-73-68)
2위 : 박결(18·동일전자정보고3) / 278(70-67-71-70)
3위 : 권서연(13·대전체중1) / 280(67-70-72-71)
4위 : 이소영(17·안양여고2) / 281(68-70-74-69)
5위 : 신다인(13·대병중1) / 281(71-70-71-69)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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