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골프타임즈=이명호 프로] 골프를 배울 때부터 너무 많이 익숙하게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이다. '머리를 들지 마라', '볼만 끝까지 봐라‘ 듣기 싫을 정도로 많이 들었을 것이다.
어떤 스포츠도 머리를 고정시켜서는 파워나 스피드가 생길 수 없다. 약간의 미동이 있어야 된다. 너무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약간의 미동이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머리가 움직이지 않게 붙들어주고 스윙을 하라고 해보자. 절대 힘을 쓸 수가 없을뿐더러 목에 큰 상해를 입게 된다.
※ 백스윙(back swing) : 어드레스 한 다음 왜글(waggle, 클럽에 탄력을 붙이는 스윙의 준비 동작), 포워드 프레싱(forward pressing, 백스윙을 하기 직전에 클럽에 탄력을 갖도록 하는 예비동작) 그리고 테이크 백에서 톱 스윙까지의 연속 동작. 스윙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의 여부는 70%가 백스윙에서 좌우된다. 옳은 백스윙은 스윙의 축(軸)을 유지하면서 상체를 용수철처럼 틀어 올리는 것이다.
레슨 : 이명호 프로(현KPGA 경기위원)
장소 : 남서울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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