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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박성현 첫날 공동 4위 ‘4언더파...무난한 출발’

기사승인 2018.10.11  1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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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 7개 기록...17번홀 더블보기 아쉬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이민지(호주교포)와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3타차로 박성현은 17번홀(파3) 벙커에 빠지는 티샷으로 더블보기를 적어냈지만 18번홀(파5)을 버디로 만회하며 만족스런 경기를 펼쳤다.

이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세계랭킹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세계랭킹 8위)과 같은 조에서 경기하며 많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녔다.

경기를 마치고 박성현을 만남 소감을 들었다.

오늘 버디 7개를 잡고 4언더파를 쳤다.
샷감이나 퍼트감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버디를 7개나 칠 수 있었다. 하지만 17번홀은 굉장히 아쉬웠다.

17번홀 위기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했나?
솔직히 보기로 막을 수도 있었는데 칩샷이 조금 안 좋아 더블보기를 했다. 아쉬웠지만 마지막 홀이 짧은 파5였기 때문에 만회할 수 있다 생각하며 플레이를 했고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첫날 편안하게 했다.

지난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후, 이번주 준비는 어떻게 했으며 오늘 전략은?
지난주에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주에 경기력이 올라온 것 같아 굉장히 쉽게 플레이 한 것 같다. 지난주 샷이 흔들렸던 경우가 있어 연습하며 샷감을 많이 잡으려고 노력했고 다행히 느낌이 잘 찾아온 것 같다. 지난주에도 그렇고 이번주도 느낌이 좋아 좋은 경기가 예상한다.

에리야 쭈타누깐과 4일 만에 플레이한다. 지난주 1대1 매치플레이에서 패배를 했는데 오늘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플레이 했나?
에리야 쭈타누깐과 편하게 라운드 했고 매치플레이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확실히 스트로크 플레이가 편하게 느껴졌다. 지난주에 졌지만 나도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편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18번홀 드라이브샷이 에리야, 브룩 헨더슨 보다 100야드 정도 더 나갔다. 느낌은?
사실 티샷이 감겼고 도로에 맞는 건 잘못 봤는데 떨어지고 나서 갤러리들이 환호를 해주었다. 그때까지 공이 어디 있는지 몰랐다. 걸어오다가 공이 있는 것을 봤는데 캐디와 400야드는 나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때 기분이 좋았다.

9월 OK정기예금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서 첫날, 둘째날 퍼팅이 안 좋았고 마지막날 퍼트가 좋아졌다. 송도에서도 퍼트가 좋았는데 안 좋았던 퍼트가 짧은 시간에 좋아진 이유는...아이언 스펙이 바뀌었다. 어떤 변화가 있었으며 왜 바꿨는지?
그때는 그린이 굉장히 빠르고 경사가 심한 코스이다 보니 내리막 퍼트 상황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해 퍼트에 추를 가벼운 것으로 바꿔서 1, 2라운드에 나갔다. 가벼운 것으로 바꾸다보니 거리감이 없었던 것 같다. 3라운드에는 원래 쓰던 추로 다시 달아서 감이 좋았던 것 같다. 이후로는 계속 그렇게 쓰고 있다. 아이언은 길게 샤프트를 바꿨다. 스펙은 똑같고 길이만 아주 조금 길게 맞췄는데 어드레스가 낮아지고 멀어지는 느낌이 있어 길게 맞췄고 훨씬 도움이 됐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대회본부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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