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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비자모임, 노캐디골프대회 신설 ‘골프도 탈바꿈해야‘

기사승인 2017.02.14  0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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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캐디는 ‘골프가 사치성에서 벗어나 대중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

▲ 한국골프소비자모임 서천범 이사장(왼쪽)과 늘보 최봉민 대표, 노캐디골프모임 유재혁 밴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 자리에서 노캐디골프대회를 신설 첫 대회를 4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사진 한국골프소비자모임 제공=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국내 처음으로 노캐디 골프대회가 오는 4월부터 신설된다.

(사)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사장 서천범)은 지난 7일 늘보캐디를 개발한 (주)늘보(대표 최봉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노캐디골프대회’를 신설,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노캐디골프모임(밴드장 유진혁)도 함께했다.

협약 내용은, 골프소비자모임(이하 골소모)은 노캐디 골프장을 발굴하고 노캐디골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노캐디골프모임 회원과 골소모 회원 중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늘보는 대회 참가 골퍼에게 자사 제품(시판가에 30% 할인 가격)을 제공하고, 판매수익금 10%를 골소모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노캐디골프대회는 우선 현대더링스CC(충남 태안, 퍼블릭 36홀)에서 개최한 후 군산CC(전북 군산, 퍼블릭 81홀), 힐데스하임CC(충북 제천, 회원제 18홀, 퍼블릭 9홀) 등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셀프 라운드 경우 기존 캐디동반에 비해 1인당 약 3만원 절감효과와 골프장은 캐디부족을 완화하고 골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이용객 수의 증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같은 노캐디가 활성화되면 고급 사치성에서 대중 스포츠로 골프가 탈바꿈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셀프 플레이를 도와주는 앱 ‘늘보캐디’를 개발 시판하는 늘보캐디는 캐디 도움없이 셀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코스맵, 거리측정, 등고, 그린상태 등 코스공략 정보를 제공하며, 골프장에서는 관제까지 가능 팀 간 홀 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 노캐디골프모임(회원수 2,700명)은 노캐디 플레이를 원칙으로 한다.

한편, 서천범 이사장은 “골프가 사치성에서 벗어나 대중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캐디 정착이 필요하다. 이번 노캐디골프대회를 계기로 노캐디 골프장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골퍼들의 적극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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